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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도의 종류 및 특성(리커트, 서스톤, 거트만 척도) 본문
척도의 종류 및 특성(리커트, 서스톤, 거트만 척도)
우리는 설문지를 만들 때 여러 가지 척도를 활용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척도는 어떤 특성이 있고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척도를 먼저 개발한 사람들의 이름을 따서 리커트 척도, 서스톤 척도, 거트만 척도 등으로 나뉠 수 있는데요. 또 척도의 성질에 따라서 누적 척도라던가 아니면 순위 척도 그리고 의미 분화 척도 등 여러 가지 척도가 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리커트 척도와 서스톤 척도 그 리고 거트만 척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커트 척도
여러분 아마 정말 많이 보는 형태의 질문일 것입니다. 또 여러분이 응답해 보신 적도 많을 텐데요 리커트 척도는 사회조사에서 가장 널리 가장 많이 활용되는 척도를 리커트 척도라고 합니다. 렌시스 리커트가 개발한 척도이고 한 문항 하나하나에 대해서 어느 정도인지 정도를 표시하고 나면 이것들을 모두 합쳐서 하나의 점수를 만드는 그런 척도를 리커트 척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리커트 척도를 총화 평정척도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리커트 척도는 이런 식으로 보통 문항이 15개에서 20문항 또 많은 경우에는 50문항까지 가기도 하는데 이런 각 문항 하나하나에 대해서 보통 5점 척도 매우 그렇다, 그런 편이다, 보통이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 중에 하나를 고르게 하고 이것들을 합쳐서 하나의 점수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자 그런데 여기 화면에서 보는 척도를 보면 중간을 의미하는 그저 그렇다. 보통이다가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짝수 형태로 척도를 만들면 우리가 짝수 척도라고 하고 보통 여론조사, 사회조사를 할 때에는 짝수 척도로 묻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저 그렇다, 보통이다가 포함됐을 경우 보통 많은 사람들이 “보통이다”라고 응답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면 우리는 뭔가 의사결정을 하고 싶고 또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단하고 싶은데 그런 판단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이렇게 그저 그렇다나, “보통이다”를 빼고 짝수 척도로 만드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하지만 보통이 있으면 5점 만점의 어느 정도 우리가 만족하는지 어느 정도 긍정적인지 이런 것 들을 판단 할 때에는 4점 만점일 때보다 5점 만점일 때가 조금 더 유리한 경우가 많아서 그럴 때는 “보통이다”나 그저 “그렇다”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또 여기 문항을 한번 잘 보시겠습니까. 1,2,4,6,7번은 문항이 긍정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그렇다”라고 응답을 하면 자아 존중감이 높은 사람을 의미를 하는데요 반대로 3,5,8,9,10번과 같은 경우에는 문항이 부정적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응답을 하면 자아 존중감이 낮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척도에 포함되는 문항을 긍정적인 문항과 부정적인 문항을 섞어 주는 것이 어느 한쪽 방향으로만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낫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사람이 똑같은 자극을 계속 받게 되면 자극이 더 심해져야 그렇다고 응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긍정적인 문항과 부정적인 문항을 섞어주는 것이 조금 더 나은 방법인데 섞을 때 어떤 패턴이 있게 즉 긍정 문항 부정 문항 근정 문항 부정 문항 이런 식으로 한다거나 또는 반대로 긍정 문항을 앞쪽에 모아놓고 부정적인 문항을 뒤쪽에 모아놓는 식의 방법보다는 랜덤 하게 섞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단 점수를 만들 때는 어느 한쪽으로 방향을 맞춰 줘야 하는데요. 그런 것을 우리가 역 코딩 또는 역산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리커트 척도”는 여러분이 많이 볼 수 있는 것처럼 가장 널리 쓰이는 그런 척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서스톤 척도
두 번째는 “서스톤 척도”입니다. “서스톤 척도”는 아마 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먼저 예를 좀 먼저 보겠습니다. 자 이 척도는 광고를 보고 사람들이 나타낼 수 있는 태도를 묻는 그런 문항들인데요. 옆에 보면 문항번호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이 척도는 어떻게 만드는 것이냐면 일단 광고를 보고 사람들이 나타낼 수 있는 태도를 가능한 한 안 진술을 가능한 안 많이 모읍니다. 이 경우에는 165가지의 진술을 모았었는데 그 165가지 진술을 가지고 광고 태도를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들 예를 들면 광고전문가라거나 아니면 마케팅 전문가 또 심리전문가와 같은 이런 사람들에게 먼저 문항에 대해서 평가를 하게 합니다. 한 문항 한 문항 한 문항에 대해서 이 문항이 긍정적이거나 호의적인 것이라면 즉 좋은 것이라면 11점을 주도록 하고 이 문항이 부정적인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또 비호의적인 것이라면 1점을 주도록 해서 먼저 전문가 평가자들이 평가를 내립니다. 그다음 이 평가자들이 평가를 내린 것이 비슷한 문항들만 골라서 새로 척도를 만들게 되는데요. 그러니까 이 경우에도 광고를 보고 사람들이 나타낼 수 있는 태도를 165가지 중에서 전문가에게 평가를 내리게 했고 그렇게 평가를 내린 문항들 중에 가장 비슷한 평가가 나온 20개의 문항을 고른 것입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척도 값이라고 나와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이것은 쉽게 이야기를 하면 평가자들이 평가한 평가 점수의 평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편차가 크지 않은 문항들만 을 모아놓은 것이고 광고를 보고 가장 좋은 뜻의 평가는 설득력이 있다고 그리고 창조적이다 인상적이다 이렇게 점점 부정적으로 돼서 가장 부정적인 평가는 “칙칙하다”를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것을 사용할 때는 어떤 광고를 보여주면서 이 20개의 문항 중에서 이 광고를 보고 느꼈던 느낌을 모두 다 고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만약에 어떤 사람이 1번 4번 6번 8번 18번 이렇게 다섯 개를 골랐다면 그 각각 해당하는 척도 값을 합한 것이 그 광고를 본 광고에 대한 태도 점수 이렇게 계산하면 되겠습니다. "서스톤 척도"는 이처럼 척도를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인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 또는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 어느 정도 이런 것들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것은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서스톤 척도를 등현 등간 척도 이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거트만 척도
거트만 척도입니다. 거트만 척도는 우리가 누적 척도라고도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것은 어떤 하나의 개념에 대한 다수의 문항들을 질문의 강도에 따라 순서대로 나열해서 가장 강도가 높은 것부터 낮은 것까지 또는 반대로 낮은 것부터 높은 것까지 이렇게 나열을 한 다음에 어느 정도 수준의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람들은 그 수준 이하는 또는 이상은 모두 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응답을 하리라고 여기는 척도를 거트만 척도라고 합니다. 예를 보겠습니다. '당신은 술을 마시나요? 당신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시나요. ', '당신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시나요.' 또 '당신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술을 마시나요' 자 여기서 만약에 4번에 예라고 응답한 사람은 당연히 1번도 2번도 3번도 예라고 응답할 것입니다. 반면에 1번에서 “아니오”라고 응답한 사람은 마찬가지로 2번 3번 4번에서 “아니오”라고 응답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강도에 따라서 문항을 배열해놓고 물어보는 질문을 거트만 척도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런 것도 거트만 척도라고 할 수 있겠죠. 청소년들에게 이성친구와 스킨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손잡기 팔짱 끼기 포옹 뽀뽀 키스 성관계까지 아주 간단한 스킨십부터 아주 진한 스킨십까지 이렇게 누적적으로 구성을 했는데요. 이런 것도 마찬가지로 거트만 척도라고 하겠습니다. "거트만 척도"의 일종으로 특히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회적인 거리감 얼마나 가까이 느끼느냐 멀게 느끼느냐를 물어보는 척도를 보가더스의 사회적 거리 척도라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면 표에서 보는 것처럼 각각 어떤 나라 사람 어떤 인종을 대상으로 결혼해서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부터 우리나라에서 추방한 다 까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아주 먼 거리 이렇게 누적적으로 구성한 다음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어디까지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물어보는 척도인데요. 보시면 '결혼해서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개인적인 친구를 사귄다', '이웃으로 같이 지낸다', '같은 직장에서 일한다', '우리나라 국민으로 받아들인다', '우리나라 방문객으로만 받아들인다', '우리나라에서 추방한다' 즉 아주 사적으로 깊은 관계부터 공적인 관계 그리고 완전히 옆에 있지 않았으면 특히 우리나라에도 오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관계까지 누적적으로 구성한 다음에 물어보는 척도라서 사회적 거리 척도라고 하고 거트만 척도의 일종으로서 보가더스가 만들었기 때문에 보가더스의 사회적 거리 척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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